Tuesday, June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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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일본 오리콘·빌보드 재팬 석권…글로벌 인기 ‘정점’

글로벌 K-팝 그룹 세븐틴이 일본의 주요 음악 차트를 휩쓸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 아티스트의 면모를 과시했다. 정규 5집 ‘HAPPY BURSTDAY’는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하며 현지 팬심을 뜨겁게 달궜다.

오리콘 주간 차트 3관왕…역대급 기록 경신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최근 발표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HAPPY BURSTDAY’로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 오리콘이 6월 5일 발표한 ‘주간 합산 앨범 랭킹’(6월 9일 자)에 따르면, 세븐틴은 총 46만 7000포인트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세븐틴은 통산 14번째 1위를 기록, 해외 아티스트 최다 정상 기록을 다시 한번 갱신했다.

오리콘 측은 이번 성과에 대해 “2024년 해외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주간 포인트”라고 설명하며 세븐틴의 독보적인 위상을 강조했다. 또한, 해당 앨범은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에서도 1위에 오르며, 오리콘 차트 3관왕을 달성했다. 물리적 앨범 판매량뿐 아니라 디지털과 스트리밍 성적까지 고르게 높은 수치를 기록한 점이 주목된다.

빌보드 재팬에서도 1위…’THUNDER’의 돌풍

세븐틴의 인기는 일본 빌보드 차트에서도 이어졌다. ‘HAPPY BURSTDAY’는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집계 기간 5월 26일~6월 1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THUNDER’ 역시 주목받았는데, 빌보드 재팬의 ‘핫 샷 송’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고, 종합 송차트인 ‘핫 100’에서도 12위에 안착했다.

특히 ‘THUNDER’는 발매 이후 불과 4일 만에 미국 빌보드의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6월 7일 자)에 나란히 진입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을 넘어, 북미권에서의 반응까지 고려할 때 세븐틴의 글로벌 파급력은 가히 압도적이라 할 수 있다.

초동 252만 장, 자체 콘텐츠까지 화제

이번 앨범은 지난 5월 26일 발매 직후 단 일주일 만에 252만 장 이상 판매되며, 2024년 발매된 K-팝 앨범 중 최다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세븐틴의 견고한 글로벌 팬덤과 꾸준한 브랜드 파워를 방증하는 수치로 평가된다.

한편, 세븐틴은 음악 활동 외에도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으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오는 6월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새 시즌이 공개될 예정이며, 앞서 공개된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컴백 스페셜은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무대 위 카리스마와 콘텐츠 속 진솔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세븐틴의 다면적 매력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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