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멤버 DK(김동혁)가 육군 군악대에 최종 합격하며 팀 내 다섯 번째로 현역 복무를 시작한다. 그의 진중한 결단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조용히, 그러나 묵직하게 전하는 입대 소식
그룹 아이콘(iKON)의 멤버 DK(본명 김동혁)가 오는 7월 28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DK가 육군 군악대에 지원해 최종 합격했다”며 “예정대로 7월 28일 입소하여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DK는 수많은 지원자들이 몰리는 군악대에 당당히 합격해 음악인으로서의 면모를 입대 후에도 이어갈 전망이다. 소속사는 “입소 당일 현장에서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며 “많은 장병들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자리에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이콘 다섯 번째 입대자… 조용히 지켜보는 동료들
이번 입대로 DK는 팀 내에서 다섯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앞서 김진환은 지난 4월 조용히 소집 해제되었고, 정찬우, 바비, 송윤형 역시 순차적으로 입대한 바 있다. 팀 내 동료들이 군 복무를 경험하며 성장해나가는 가운데, DK 또한 그 뒤를 잇는 진중한 결정을 내린 것이다.
DK는 데뷔 이래 다재다능한 보컬과 퍼포먼스로 아이콘의 음악적 색깔을 단단히 지탱해온 중심축이다. 이번 입대 역시 그가 잠시 무대를 떠나는 것이 아닌, 더욱 단단해져 돌아오기 위한 또 하나의 여정으로 팬들은 받아들이고 있다.
팬들 향한 당부… “꾸준한 응원 부탁드린다”
소속사는 “DK가 군 복무를 마치는 날까지 따뜻한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입대 소식 이후 각종 SNS와 팬 커뮤니티에서는 “잘 다녀와요”, “군악대에서의 활약도 기대할게요” 등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DK는 입대 전까지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며 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확한 복무 종료일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약 18개월간의 군 생활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콘 DK의 입대는 단순한 개인의 일정이 아닌, 팀 전체의 또 다른 전환점이기도 하다. 데뷔 이후 쉼 없이 달려온 그의 진심 어린 선택이기에, 팬들은 아쉬움보다 응원과 믿음을 보내고 있다. 국방의 의무를 마친 후, 더 깊어진 음악으로 돌아올 DK의 복귀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