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ATEEZ)가 미니 12집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타이틀곡 ‘Lemon Drop’의 리믹스 음원을 전격 공개하며, 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적셨다. 오리지널 트랙의 청량한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질감과 템포를 입힌 리믹스 앨범은 글로벌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16일 오후 1시, 에이티즈는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미니 12집 ‘GOLDEN HOUR : Part.3’의 타이틀곡 ‘Lemon Drop’ 리믹스 버전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시즌송으로서의 색채를 강화하면서도, 원곡과 차별화된 무드로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한다.
여름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청량한 고백
‘Lemon Drop’은 에이티즈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본격 여름 시즌송으로, 상큼하면서도 짜릿한 감정선을 담아낸 고백송이다. 멤버 홍중과 민기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에이티즈 특유의 진정성과 감성을 고스란히 녹여냈고, 결과적으로 팬들에게 더 깊은 울림을 전했다.
공개 이후 이 곡은 벅스 실시간 및 일간 차트 1위를 비롯해,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51개국 이상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1천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에 이름을 올리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리믹스로 확장된 사운드 세계관
이번에 공개된 리믹스 앨범에는 총 세 가지 버전이 수록됐다. 이드너리(Eden-ary) 팀의 페퍼로니(Peperoni)와 올리브(Oliv) 프로듀서가 참여한 ‘TOPPINGS Drift’ 버전은 미래 도시를 질주하는 듯한 테크노 사운드로 재해석되며 기존 곡과는 또 다른 쾌감을 선사한다. 속도감을 조절한 ‘Speed Up’과 ‘Speed Down’ 버전은 리스너의 취향에 따라 곡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특히 ‘TOPPINGS Drift’ 버전은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리릭 비디오와 함께 공개되어, 시청각적인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했다. 해당 영상은 KQ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플레이리스트를 점령할 ‘쿨한’ 확장
이번 리믹스 앨범은 에이티즈가 단순한 히트곡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기존의 곡을 다양한 결로 해석하고 변주함으로써, 듣는 재미를 배가시키는 전략이다.
에이티즈는 리믹스를 통해 단순한 ‘여름 노래’를 넘어, 계절과 감정을 모두 포용하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GOLDEN HOUR : Part.3’가 세계 각국의 리스너들의 여름을 수놓을 ‘쿨한 플레이리스트’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