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ne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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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섬세한 디테일까지 살리는 스크린

골든글로브 수상 제작자 마티스 카자, 삼성 ‘오닉스’에 극찬

고양이의 털 색까지 보이는 화면

“주인공 고양이가 검은색인지, 짙은 회색인지 궁금하셨죠? 오닉스로 보면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영화 *플로우(Flow)*의 제작자 마티스 카자가 삼성전자의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Onyx)’에 대해 남긴 말이다.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수상 경력을 가진 그는 오닉스로 영화를 감상한 후, “화면 속 디테일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살아났다”며 깊은 인상을 표했다.

플로우는 말 없는 고양이 한 마리의 시선을 따라가는 애니메이션이다. 대사 하나 없이도 깊은 감정을 자아내며, 실사 영화에 뒤지지 않는 자연 풍광의 묘사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런 영화의 본질이야말로 ‘디테일’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마티스 카자는 오닉스의 화면 구현력에 주목했다.

오닉스가 만들어낸 몰입의 미학

“왜 우리는 영화를 대형 스크린으로 보고 싶어하는 걸까요? 오닉스를 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 마티스 카자는 오닉스 스크린을 통해 플로우를 감상하며, 몰입감 그 자체를 느꼈다고 말했다. 오닉스의 압도적인 색 표현력과 블랙의 깊이는 관객의 시선을 완전히 영화 속으로 끌어들인다. 그는 “화면의 명암 대비가 뚜렷하고, 색이 살아 움직이는 듯 생생하다”며 “제작자의 의도를 있는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고양이의 털 한 올, 나뭇잎이 흔들리는 각도, 구름이 드리우는 그림자까지도 오닉스에서는 명확하게 보였다”고 말했다. 즉, 오닉스는 영화가 담고자 했던 분위기와 감정을 손상 없이 전달하는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영화의 미래를 바꾸는 기술, 삼성 오닉스

오닉스는 삼성전자가 2017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극장 전용 시네마 LED 스크린이다. 기존의 영사기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LED 자체 발광을 통해 더 밝고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특히 디지털 영화협회(DCI)로부터 세계 최초로 디지털 시네마 표준 규격 인증을 받은 스크린으로, 영화 산업에서 기술적 신뢰를 확보한 바 있다.

지난 4월 삼성전자는 오닉스의 최신 모델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제품은 해상도와 밝기, 블랙 표현력에서 모두 진화했으며, 특히 다양한 콘텐츠와 극장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마티스 카자는 “기술은 단순한 시청 경험을 넘어, 영화라는 예술의 깊이를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요소”라며 “오닉스는 단순한 스크린이 아니라, 하나의 창작 도구”라고 평가했다.

기술과 예술의 만남이 만들어낸 감동

플로우처럼 시각적 서사가 중요한 영화에서는 화면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이야기의 핵심이 된다. 그리고 그것을 온전히 전달해줄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그것은 단순한 장비 그 이상일 것이다. 삼성 오닉스는 바로 그런 기술이다.

“관객은 이제 단순히 스토리를 따라가는 것을 넘어서, 그 안에 들어가 있는 듯한 체험을 기대합니다. 오닉스는 그 몰입감을 현실로 만들어줍니다.” 기술과 예술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오늘날, 삼성 오닉스는 단지 화면이 아닌, 새로운 감성의 창이 되고 있다. 영화의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면, 그 해답은 어쩌면 오닉스 스크린 속에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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