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한 페이지처럼, 무대 위에서 반짝이는 순간들이 펼쳐진다. 그룹 투어스가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특별한 여름을 맞이한다.
여름밤을 수놓는 첫 걸음
신예 보이그룹 투어스가 데뷔 첫 단독 콘서트 **‘24/7:WITH:US IN SEOUL’**을 개최하며 팬들과의 첫 대면 무대를 갖는다. 이번 콘서트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1월 데뷔한 투어스는 신선한 감성의 음악과 섬세한 퍼포먼스로 팬덤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투어스는 그간 선보였던 대표곡 무대는 물론,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구성으로 팬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만든다는 각오다.
기술과 감성이 어우러진 무대 연출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하나의 완성된 ‘서사’로 관객을 초대한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공연에는 LED 대형 스크린과 11대의 리프트 등 최첨단 무대 장치를 적극 활용해 관객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퍼포먼스 팀으로서의 강점을 드러내는 동시에, 감성적인 연출과 무대 구성을 통해 투어스만의 ‘청춘 영화 같은 무드’를 구현할 예정이다. 공연은 글로벌 팬들을 위해 위버스를 통한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도 병행되어 국내외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소속사는 “이번 무대는 여름날의 청춘 영화처럼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공연을 통해 청춘의 설렘, 열정, 우정, 성장 등 여러 얼굴을 무대 위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뷔 1년 반 만에 이룬 성장의 증거
투어스는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등 독창적인 콘셉트와 감각적인 가사로 사랑받아왔다. 이들의 음악은 ‘청춘의 불완전함’과 ‘자기 정체성 찾기’라는 키워드로 공감을 이끌어내며, 또래 세대에게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단독 콘서트는 데뷔 1년 반 만에 이룬 값진 성과로, 팬들과 함께 성장해온 여정을 무대 위에서 다시 쓰는 순간이다. 데뷔 이래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해온 투어스는 이번 공연을 통해 ‘퍼포먼스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서울을 넘어 일본까지…글로벌 팬과의 만남
서울 공연에 이어, 투어스는 다음 달 일본 6개 도시를 순회하며 첫 해외 콘서트 투어에 나선다. 투어는 7월 11일 히로시마를 시작으로, 아이치(1315일), 후쿠오카(1718일) 등 주요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일본 투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글로벌 팬들과 직접 호흡하며 음악으로 연결되는 첫 공식적인 무대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점차 확장되고 있는 투어스의 영향력을 실감케 하는 행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