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음악 팬들에게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13일 신곡 ‘Killin’ It Girl (feat. GloRilla)’을 발표한 그는 오는 6월 18일,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이하 배캠)’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방송은 제이홉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보여주는 음악 세계와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소중한 시간으로, 무엇보다 ‘배캠’과의 인연이 이어지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배철수와 제이홉의 두 번째 만남
제이홉과 DJ 배철수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0년, 방탄소년단이 ‘Dynamit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를 차지했을 당시, 완전체로 ‘배캠’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출연은 그때의 인연을 이어가는 동시에, 솔로 아티스트 제이홉의 성장을 조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방송에서는 ‘배캠’의 35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함께, 제이홉이 걸어온 음악 여정과 앞으로의 방향성, 그리고 글로벌 활동에 대한 진솔한 대화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그는 군 복무 중임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롤라팔루자’로 연결되는 음악의 이야기
이번 방송의 또 다른 기대 포인트는 ‘배캠’이 준비 중인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현지 방송과의 연결성이다. 제이홉은 지난 2022년, 한국 가수 최초로 ‘롤라팔루자 시카고’의 헤드라이너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이는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그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올해는 ‘롤라팔루자 베를린’ 무대에 다시 한번 헤드라이너로 서게 되며, 방송을 통해 무대 경험과 음악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배캠’이라는 음악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음악 팬들과 소통하는 제이홉의 진심은 또 한 번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신곡과 함께하는 제이홉의 현재
신곡 ‘Killin’ It Girl (feat. GloRilla)’은 발표 직후 국내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그루비한 리듬과 제이홉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래핑이 인상적인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힙합 아티스트 GloRilla와의 협업 역시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보여주는 시도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색깔을 확실히 드러냈다.
이처럼 신곡 활동과 방송 출연, 페스티벌 무대까지 활발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는 제이홉은 단순한 아이돌을 넘어,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독보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배캠’ 출연이 그의 음악 여정을 또 다른 방식으로 기록하는 순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