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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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도쿄를 매료시키다… 팬콘 열기 속 첫 日싱글 발표까지

  떠오르는 글로벌 신예 유니스(UNIS)가 일본 도쿄 팬들을 열광시켰다. ‘2025 UNIS FANCON ASIA TOUR’의 두 번째 도시로 도쿄를 찾은 유니스는 이틀간의 공연을 통해 음악과 무대로 또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현지에서 첫 일본 싱글 발매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팬들의 기대감까지 한껏 끌어올렸다.

생동감 넘친 무대, 도쿄 팬심을 사로잡다

유니스는 지난 15일 일본 도쿄 도요스 PIT에서 두 차례의 팬콘서트를 진행하며 총 11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SWICY’를 비롯해 ‘땡! (DDANG!)’, ‘뭐해?’, ‘SUPERWOMAN’ 등 다양한 히트곡이 이어지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들은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과 발랄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음악뿐 아니라 에너지와 매력까지 전달했다.

오랜만에 일본 팬들과 직접 만난 유니스 멤버들은 일본어 인사로 팬들에게 반가움을 전했고, 관객석 곳곳에서 환호와 응원이 터져 나왔다. 무대 위 유니스는 신예답지 않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아시아 투어의 위상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팬들과의 거리, 한 뼘 더 가까이

무대 위 화려한 퍼포먼스뿐 아니라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코너들도 공연의 백미였다. 1회차 공연에서는 ‘룰렛 미션’과 ‘릴레이 퀴즈’, 2회차에서는 ‘챌린지 퀴즈’와 ‘TMI 젠가’가 진행되며 유니스 멤버들의 엉뚱하고 유쾌한 매력이 돋보였다. 팬들과 눈을 맞추고 웃음을 나누는 순간들은 공연장을 따뜻한 분위기로 물들였다.

멤버들은 팬들의 이름을 직접 부르거나 작은 실수를 귀엽게 넘기며 관객과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순간들은 유니스가 단순히 ‘아이돌’이 아닌, 진심으로 팬과 함께 호흡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였다.

일본 첫 싱글 발표, 글로벌 활동 신호탄

도쿄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첫 일본 디지털 싱글’ 발표였다. 공연 말미, 리더 진현주는 “아직 에버애프터가 모르는 중대한 소식이 있다”며 조심스럽게 소식을 전했고, 곧바로 관객석에서는 뜨거운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어 나나와 코토코는 “일본에서 첫 싱글을 발표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일본 디지털 싱글은 올여름 발매될 예정이며, 관련 상세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유니스는 이번 발표를 통해 단순한 투어 차원을 넘어 본격적인 일본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셈이다. 신곡에 대한 기대와 함께, 유니스가 일본 시장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도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유니스는 오는 6월 20일 오사카 난바 Hatch에서 아시아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팬들과의 물리적 거리뿐 아니라 마음의 거리마저 좁히며 성장하고 있는 유니스. 이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글로벌 행보는 이제 막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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